안녕하세요~

봄이 오나 싶었는데 낮에는 한여름 날씨 같아서 겉옷이 필요 없네요

그래도 미세 먼지가 있어서 야외활동 하실 때 마스크는 꼭 쓰세요

지금이 꽃의 계절이라서 주위에 온통 꽃밭입니다. 벚꽃도 만개해서 무척 이쁘고

노란 개나리가 지천에 널려 있어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네요.

 

세월이 지나도 꽃들은 변함없이 제때에 피고 지면서 자기 할 일을 다하는데

우리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개을러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요즘 제가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네요

봄이 와서 춘곤증도 생겨서 자꾸 졸고 있어요...ㅎ

 

운전할 때도 깜빡 조는 경우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이럴 때는 야외로 바람 쐬러 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얼마 전에 다녀온 공원에 옛 추억을 떠올리는 공중전화 부스가 인테리어로 돼 있어서

사진 찍어 왔어요..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휴대폰이 보급되면서

지금은 아예 볼 수가 없어요.. 지나고 보면 그때가 그리워 지내요.

 

휴대폰이 일상화돼서 남녀노소 누구나 한 대씩은 지니고 있으니 공중전화는 추억 속에서나

봐야 할 것 같아요..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선이 없는 전화기가 우리 일상에 들어올지..

제가 어렸을 때는 만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휴대폰이 지금은 너무 일상화돼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물건이 됐으니 신기할 뿐입니다.

 

19세기말에 등장한 공중전화는 수동으로 조작하는 방식이었는데 1960년에 자동식

전화기가 등장해 동전이나 카드를 넣어 사용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1990년도에 휴대전화가 나오면서 사용이 크게 감소했고 지금은 일부지역에서

긴급상황이나 비상연락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돌이켜보면 동전을 넣고 다이얼을 돌리던

그때가 감성이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술한잔하면 여자친구가 보고싶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전봇대 아래에

가로등 불빛에 비춰진 공중전화기에서 여자친구와 수줍게 대화 나누던 시절이

엊그제같이 생생하내요. 여러분들도 그런 아름다운 추억이 있으시죠~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셀러드바에 다녀왔어요  (0) 2024.04.14
예쁜 당신이 있어서~  (0) 2024.04.11
음료수 자판기가 너무 이쁘내요  (0) 2024.04.08
해장 한방순대국 입니다  (0) 2024.04.05
떡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1)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