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완연한 봄이 왔네요

어제까지 피지 않았던 벚꽃이 오늘은 활짝 피어있네요

제가 못 보고 지나쳤을지 모르지만 갑자기 활짝 핀 모습을 보니 봄이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추웠는데 계절이 이렇게 바뀌는 게 신기합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게 다시 한번 실감 납니다

 

제가 가끔 동남아 쪽을 가는데 그곳은 항시 여름이라 무더울 때는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날씨가 더워서 겨울이 그리워지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겨울이 오면 따뜻한 그곳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인간의 심리인 것 같아요..ㅎ

작년에 잠깐 들러본 양평 쪽에 이쁘게 장식된 자판기 포토존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판기를 중앙에 두고 양쪽으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그냔 자판기인 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이라는 영문 문구를 보고

그곳이 포토존인걸 알았어요.. 자판기는 실제로 작동되고 있고요..

이곳에서 사진 몇 장 찍었는데 나름 잘 나와서 기분 좋았어요

 

이걸 발상한 사람도 머리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테리어를 발상의 전환부터

시작해서 창조로 이어지는 것을 볼 때 똑똑한 사람일 거예요.. 저는 이런 생각은 해 보지도 못했는데....

봄바람맞으며 한가로이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고 주변에 꽃들도 이쁘게 피어있어서 눈요기하기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어요.

 

이번주에도 이곳으로 꽃구경 가기로 했는데 꽃이 피는 시기가 분명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활짝 핀 모습을 보려면 날짜를 제대로 맞춰서 가야 하는데...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꽃구경 한번 다녀오시는 어떨까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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