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친구의 선물입니다

 

요즘 갑자기 미세먼지가 발생해서 목이 따끔거리고 아프네요.

봄에는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수시로 미세먼지가 심해서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해야겠어요.. 기관지가 안 좋은 분들이 이런 날씨에 마스크 없이 야외 활동을 하시면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요. 연세 드신 분들이나 면역력이 양하신 분들은 꼭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약간의 술을 즐기는 편이라 누가 술을 선물해 주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술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물로 받으면 오랫동안 장식장에 넣어두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술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ㅎ  일단 선물 받았으면 바로 맛을 보고 선물해 준

분에게 감사의 인사와 술맛을 전달해 드리는 게 제 신조입니다..ㅎ

사실 술을 먹고 싶은 핑계지만 선물해 주신 분도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지난번 생일에 아들 친구가 선물로 준 발베니 위스키와 맛있는 떡입니다

아들과 절친으로 아주 착한 녀석이지요.. 부모님들끼리도 가끔 소통하는 편인대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아들도 그쪽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는 것 같아요.. 아들은 별 말이

없는 편인대 부모님을 만나면 명절에 선물 잘 받았다고 인사하시는 것 보니 우리 몰래

보내드리고 있는 것 같아요... 착한 아들입니다..

떡은 참 정갈하게도 포장해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라 나중에 먹으려고 냉동실에

얼려두었어요.. 요즘은 떡 선물도 고급지고 종류도 다양해서 많이들 주고받는 선물이

됐어요. 예전에는 금방 쉬어서 선물 보내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기술이 많이 발전했네요

맛도 좋아서 떡을 좋아하는 분들은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위스키 선물도 오랜만인데 제가 알기로 발베니 위스키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특히 과일향과 꽃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위스키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대중적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 중에 하나라고 들었는데

아들 친구 덕분에 드디어 맛을 보게 되었네요.. 고맙다~~~

맛 평가는 나중에 후기로 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