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조각 케이크가 최고예요

 

파란 하늘이 눈부시게 하는 기분 좋은 날씨네요

며칠 전까지 너무 추웠는데 지금은 포근하네요

겨울은 추워야 된다고 하지만 너무 길게 추우면 힘든 것 같아요

삼한 사온처럼 삼일 춥고 사일 따뜻한 게 진정한 겨울이라고 생각해요..ㅎ 제 생각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네요~~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차 한잔 하려고 들린 숍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를 보고 말았어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케이크 한 조각은 먹을 자리를 항상 남겨놓고 있는 저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내요, 차라리 보지 말았으면 안 먹을 텐데 봤으니 맛은 봐야겠지요..ㅎ

역시 맛있었습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우면서 입안에 감도는 향긋한 그 느낌이 최고였어요

 

저는 조각 케이크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사실 예전에는 한 가지 맛으로 만든 케이크를 사면 먹다 남아도 잘 먹지 않았잖아요

베이커리에서 머리를 현명하게 잘 쓴 것 같아요. 우리는 한 가지 맛을 내는 케이크였잖아요.

유럽에서는 케이크를 잘라 나누어 먹는 문화가 있었는데 미국으로 전해지면서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조각케이크로 발전했다는 추측이 있다고 하네요

 

한 가지 맛보다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먹다 남은 케이크를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먹고 싶을 때 조금씩 꺼내 먹을 수도 있으며 모양도 이뻐서 조각케이크가 인기가 좋아요

혹시 그거 아시나요? 케이크는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길 때 맛이 더욱 좋아진답니다

달콤한 조각케이크와 쌉쌀한 커피나 차의 맛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먹는 방법도 제 나름의 방식이 있는대 화이트부터 먹고 쵸코는 나중에 먹는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지만 마지막의 쵸코향이 입안에 끝까지 남아도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녹차케이크나 쌀 케이크 등을 자주 먹고 있는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있으며 건강에도 좋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