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매력의 곰탕

장지상담사 2020. 12. 29. 17:02

안녕하세요. 친절한 장지 상담사 박 전무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특이한 매력의 곰탕을 먹고와서 알려 드리려구요. 

보통은 곰탕하면 맑은 국물, 뽀얀 국물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오늘 제가 먹고온 곰탕은 참 신기한 곰탕이었어요. 

 

우선 곰탕이 나온 모습을 보면 그냥 맑은 국물의 평범한 곰탕이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처음 나온 상태에서 국물을 먹어본다면 보이는거와 같이 정말 맑고 고소한 맛의 곰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곰탕이 독특한건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바로 달걀입니다. 

뜨겁지도 않은, 따뜻한 온도의 곰탕에 날달걀을 풀어 넣어 먹는것인데요. 

국물이 뜨겁지 않아 달걀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크게 걱정할게 아니었어요. 

날달걀을 넣고 풀어주면 국물색이 노란색빛으로 변해요. 

국물 맛을 보면 곰탕 국물의 고소함은 조금 사라졌지만 

계란의 부드러움이 더해져서 뭔가 독특한 맛이 느껴졌답니다. 

 

속이 안좋거나 쓰릴 때 특히 해장이 필요할 때 먹으면 속이 보호될 것 같은 

부드러운 곰탕맛이었답니다. 

 

집에서 곰탕 끓여 먹을 때 달걀 넣어 풀어 먹어 보려구요 

물론 식당에서의 맛까지는 재연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맛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