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시장칼국수에서 정을 느껴요.

장지상담사 2020. 12. 2. 15:11

안녕하세요. 친절한 장지 상담사 박 전무입니다.

 

오늘은 푸짐하고 정감있는 시장 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저렴한 가격인데 푸짐하고 맛까지 있어 방문할때마다 만족하는 식당이랍니다. 

 

손칼국수의 매력은 울퉁불퉁한 면의 모양과 쫄깃한 식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이 얼마나 쫄깃한지... 그리고 두툼해서 씹는 맛도 있어요. 

멸치 향을 가득 머금은 육수 한입 먹으면 추위가 달아나고 

양 많은 면을 먹으면 속이 든든해 지는 시장 칼국수랍니다. 

 

기본 국물맛으로 먹다 변화가 필요할때즈음 

매운 양념을 넣어 얼큰하게 즐기면 그것도 아주 별미지요. 

그리고 이곳의 별미. 자장면도 있어요. 

옛날 포장마차에서 먹던 그런 자장소스. 

중국집과는 다른 맛의 자장면이에요. 

진득하면서 묽은 자장소스와 칼국수면이 만나 집에서 만든 자장 느낌이 물씬나요. 

 큼직한 건더기들을 보면 시장의 인심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어렸을적에는 집에서 어머니가 칼국수,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주셨었는데, 

성인이 되고 가정을 꾸리고 나니 너무나 당연히 생각했던 음식들이 

참으로 힘들고 손이 많이 간다는것을 알게 되네요. 

 

그래서 음식은 사랑과 정성이라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감가는 푸짐한 시장 칼국수와 자장면을 맛보도 왔습니다. 

맛도 있고 마음도 왠지 모르게 푸근해 지는 음식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