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음식으로 떠나는 상상속 여행~
전주 음식으로 떠나는 상상속 여행~
안녕하세요. 친절한 장지 상담사 박 전무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나들이, 여행도 많이 못다니고 가끔 답답함에 서글퍼지기도 하느데요.
그래도 제 직업이 장지 상담이다 보니 현장 답사로 인해 수목장이든, 납골당이든 다니게 되어 조금은 답답함을
해소 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음 놓고 떠나는 여행이 그리워질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예전에 전주에 다녀온 추억을 회상하며 답답한 마음을 달래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여행하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게되면
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꼭 먹고 오려고 노력하는편 입니다. ^^
전주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것이 아무래도 비빔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빔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음식으로 불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알록다록 다양한 색의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선보이는 음식이죠.
전주비빔밥에는 황포묵이 들어가는것이 특징인데요. 황포묵은 녹두앙금에 치차물을 섞어 만든 묵으로
전주에는 황포묵장인이 있을 정도로 황포묵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고 합니다. ^^
이렇게 비빔밥을 순삭하고 나면...
다음으로 전주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사진은 제가 먹는 사진을 찍다보니.. 예쁜 비주얼이 아니지만,, 겁나게 맛있습니다.
전주 콩나물국밥이 아닐까요? ㅎㅎㅎ
여러가지 음식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제 경험과 기억, 생각 기준으로 작성하는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하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주 콩나물국밥은 두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남부식과
팔팔 끓여서 나오는 끓이는식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주에서 끓이는식을 처음 접해 보았는데요.뭐가 다를까 싶지만 확실히 맛이 달라요.
저의 입맛의 경우 좀더 칼칼하고 묵직한 느낌의 끓이는식이 입에 더 맛았어요.
일반적으로 먹는 콩나물국밥은 맑은 국물 느낌이고 수란을 따로 먹든 국밥에 넣어 먹든
먹는이의 자유지만 끓이는식은 계란도 들어가고 뭔가 김치(?)같은게 들어가서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져 나오더라구요. 끓이는식을 맛본 다음부터는 서울에 와서도 끓이는식 콩나물국밥을 찾았지만
찾기도 어렵고 먹었을때도 전주의 맛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아쉽고, 콩나물국밥하면 전주에
가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로~콩나물국밥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좋은 순대간전이 있습니다.
우리가 순대 먹을 때 먹는 그 '간' 맞아요.
전으로 부쳐 먹으니 더 고소하고 부드러워 별미였답니다. 전주가시게 되면 꼭 드셔 보세요. ^^
마지막으로, 전주하면 저는 피순대가 생각납니다.
물론, 피순대는 더 유명한 지역이 있지만,
제가 예전 전주에 놀러 갔을 때 야시장에서 먹게된 피순대가 너무 인상깊어서..
저는 피순대 하면 전주가 생각나네요. ^^
상상이상의 부드러움과 입속에 꽉 들어차는 느낌이 인상적인... ㅎㅎ
피순대이지만 비리거나 거북스러운 느낌은 없었어요.
단지, 처음 먹었을 때 극강의 부드러운 고체가 제 입속에서 뭉그러지는 느낌이 당황스러웠을뿐.. ㅎ
음식 사진을 보니 여행했을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오늘은 전주여행갔을 때를 음식으로 회상해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지만 나중에 여행 가시게 되면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에 또 맛있는 음식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