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계시나요

인생은 그다지 길지 않은데 아웅다웅 살아가는 모습이 가끔은

안타깝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모든 분들이 각자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기 좋은데 그러다 금방 시간이 가고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이룬것 없이 세월만 지난 간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어요

 

누군가 그러는대 지금 최선을 다하고 나이가 들수록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인생을 즐기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즐기기보다는 시간에 쫓기면서 살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 시점에서 한번쯤은 잠 쉬 쉬면서 뒤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런~~ 버섯 샤부샤부 잘 먹고 왔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 하고 인생사만 논의했네요.

죄송합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서투른 얘기를 했네요..ㅎㅎ

어제 아는 분이 소개해준 식당이 있어서 오늘 다녀왔어요. 사실 저는 버섯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일부러 찾아다니며 먹지는 않아요. 그런데 아는 지인이

너무 칭찬을 해서 오늘 한번 다녀왔어요.

 

그분 애기대로 유명한 집은 맞는 것 같아요. 점심 조금 지나서 갔는데 그때까지도

대기줄이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리다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오랜 기다림에 맞이한 음식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너무 단출해서

깜짝 놀랐어요.. 버섯과 야채가 담긴 바구니와 국물 내는 조그만 새우 2마리가

들어간 육수 냄비가 나오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이 장면만 보고는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ㅠ

 

한마디로  우리가 속았구나 생각하고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너무 빠쁘게 움직이는 직원분들을 붙잡고 물어보기도 그런 것 같아서 

잠시 주위 식탁을 살펴보는데 다른 분들은 막국수를 드시고 있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메뉴 선택이 잘 못됐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도 막국수와 만두를 주문할걸  후회도 잠시 했답니다..ㅎ

 

원래 이 집이 만두전골과 막국수가 유명한 집인대 샤부샤부도 추가로

메뉴에 넣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찌 됐든 기다린 보람은 있어야 하는데....

이 집 샤부샤부의 결과는 다음 2부에서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ㅎㅎ